[해외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로코 4강 주역 MF 소피안 암라바트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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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로코 4강 주역

소피안 암라바트 임대 영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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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anchester United 공식 트위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로코 4강 주역의 소피안 암라바트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한층 더 다가섰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오렌티나에서 뛰던 소피안 암라바트를 임대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국제 허가 및 등록 요건에 따라 2024년 6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팀의 헌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인한 공백을 메꿔줄 암라바트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상황 때문에 임대로 영입됐다. 하나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는 초기 임대로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를 지급하고, 차후 완전 영입 조건으로 2000만 유로(약 285억 원)+500만 유로(약 70억 원)를 추가로 지불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 Fabrizio Romano 공식 트위터

암라바트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중원을 든든하게 지키며 아프리카 역사상 첫 4강에 발을 올린 선수가 됐다. 이로 인해 FC 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와 같은 빅클럽들과 줄줄이 연관됐으나 암라바트는 지난 6월부터 오로지 맨유 이적만을 원하며 끝내 자신의 드림 클럽에 발을 담그는 데 성공했다. 그는 올여름 페네르바체로 떠난 프레드를 대신해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누 페르난데스, 카세미루와 함께 중원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마지막 이적시장을 앞두고 4명의 선수를 추가 영입한 맨유는 암라바트를 끝으로 보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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