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번엔 이적생마저 이탈
허벅지 통증 호소한 조니 에반스, 결국 몇 주간 부상 치료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한 번 부상으로 곤욕을 치렀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전 수비수 조니 에반스의 부상 소식을 공지했다. 구단은 “지난 수요일, 덴마크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A조 조별리그 4차전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조니 에반스가 허벅지 근육 좌상으로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덴마크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에반스는 전반 12분, 오른쪽 허벅지를 가리키며 통증을 호소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간 에반스를 대신해 부상에서 복귀한 라파엘 바란이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지켰으나 팀은 4대 3 역전패를 당하며 A조 최하위를 기록하고 나섰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맨유는 이번 시즌에만 주전 수비수 6명을 부상으로 잃었다. 또한 중원을 담당하던 카제미루마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이탈한 상태고,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암라바트 역시 주 포지션이 아닌 풀백을 소화하다 부상을 당했던 전력이 있다. 게다가 에릭 텐 하흐는 부상에서 돌아온 바란이 아닌 노장 수비수, 에반스를 전적으로 신뢰한다. 이에 바란은 불만을 호소했고, 이는 또 다른 불화설로 가동하며 논란의 깊이를 더 하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경기 동안 6승 5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리그 8위에 얹혀 있다. 계속되는 부진 속에 감독 역량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반론할 결정적인 승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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