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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탈락 위기 놓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조 4차전서 코펜하겐의 3대 4 역전패 수렴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한 번의 충격적인 패배를 맞이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코펜하겐을 상대로 4대 3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로 조 최하위(4위)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경기 동안 승점 획득을 반드시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만일 승리를 챙기지 못할 경우, UCL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한다.

현재 맨유는 1승 3패(승점 3점)로 조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맨유가 속한 A조 현황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4승•12점)이 4전 전승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코펜하겐(1승 1무 2패•승점 4점)이 맨유를 제치고 2위를 달성했다. 뮌헨과의 경기서 패한 갈라타사라이(승점 4점•골득실)는 코펜하겐과 동일한 승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뒤처져 조 3위를 기록했고, 이날 경기서 패한 맨유는 조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다. 남은 두 경기 동안 승점 경쟁을 해야 하는 맨유는 조기 진출을 확정 지은 바이에른 뮌헨과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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