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리구,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바이아웃 1조 4천억 원
브라질 특급 윙어 호드리구(22)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2028년까지 동행을 약속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호드리구와 2028년 6월 30일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BBC 등 주요 언론 매체는 이와 관련해 “호드리구의 재계약 조건엔 연장 계약과 10억 유로(약 1조 4천억 원) 상당의 바이아웃 조항(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이 포함됐다.”라고 보도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 당장의 현실보단 향후 몇 년 간의 미래 계획을 위해 큰 금액을 지출한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특급 재능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 만큼이나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은 호드리구는 당시 16세의 나이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PSG 등의 물망에 대상의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아 온 산투스 유스 출신이다. 신성을 영입하기 위해 빅클럽을 포함한 수많은 클럽이 호드리구 영입전에 뛰어들었으나, 호드리구의 선택은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였다. 이적 초반,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26경기에 출전한 호드리구는 7골 3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혔고, 지난 시즌에서는 무려 41경기에 출전하며 19골 10 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다. 고작 한 시즌 만에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호드리구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맺을 예정이다. 지난 31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4년 계약(2027년 6월 30일)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를 거쳐 페드리코 발베르데, 카마빙가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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