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해외축구] 공격진 부재와 연이은 패배의 쓰라린 맨유… 정말 호날두가 문제였을까

인싸커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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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크나 큰 착각을 하고 있다

호날두가 나간 뒤 맨유가 겪고 있는 상황


출처 : The Sun twitter

연이은 패배와 공격진의 부재(감독과 선수간의 갈등 문제)로 23/24 시즌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과연 호날두가 문제였었을까.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맨유의 통계는 충격 적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 방출 문제를 두고 다시 한번 고심해 봐야 할 것.”이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더 선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과거 맨유는 호날두가 뛰었을 때의 승률이 훨씬 더 높았다. 호날두가 뛴 경기에서 맨유는 8승 1무 3패(승률 66.6%)를 기록, 호날두가 뛰지 않은 경기에서 맨유는 1승 1무 1패(33%)를 기록했다.

출처 : Score90 twitter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Score90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시즌 13골을 넣었고, 호날두는 혼자서만 16골을 넣었다. 물론 리그 수준의 차이가 나겠지만 팀 전체가 넣은 득점 수보다 선수 한 명이 넣은 득점이 더 많다는 것은 분명한 문제로 작용될 수 있다. 실제로 호날두가 뛰지 않은 경기에서 맨유가 승리를 차지한 것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뿐이다. 맨유는 호날두가 있는 경기에서 평균 1.3골을 넣었고, 호날두가 없는 경기에서 평균 2골을 넣었으나 호날두가 없는 경기서는 평균 2.3 실점을 기록하고 호날두가 있는 경기서는 평균 1 실점을 기록했다. 수치가 보여주듯 호날두의 경기 장악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맨유의 문제점은 호날두 하나뿐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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