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피파온라인4] 바뀐 메타 적응하기 프로젝트 1탄 (슈팅 연계 수비) 키보드로 공식 경기 체험해 본 후기는?

인싸커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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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바뀐 메타 적응하기 프로젝트

슈팅 연계(패스) 수비 어떻게 달라졌을까?


EA SPORTS TM FIFA 온라인 4

www.youtube.com

지난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정말 많은 것이 바뀐 피파온라인을 키보드로 플레이하며 느낀 점을 생생하게 풀어보려 한다. 이건 모두 주관적인 후기며, 선수나 전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참고 바란다. 이 포스팅은 모두 공식 경기로만 참관했으며, 친선 경기에는 해당되는 부분이 없다.


피파온라인4 슈팅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D 슈팅과 DD 슈팅, ZD(감아 차기) 뭐가 좋을까


출처 : FIFA ONLINE 공식 유튜브 채널

파워슛 도입 이후, 대부분의 슈팅이 너프를 먹었으나 D 슈팅만은 여전히 위협적인 요소로 남았다. 파워가 약해졌다고 할 순 없지만 골키퍼들의 선방 능력이 좋아진 시점에서 어정쩡한 슈팅은 전부 막히는 추세다.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DD 슈팅은 완벽한 각도가 아니라면 때리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고, ZD(감아 차기)는 밸런스를 잘 잡고 차야지만 들어가는 느낌이다.

정확히 때린 D 슈팅은 여전히 위협적인 요소로 남는다.

반면 D 슈팅은 여전히 잘 들어간다.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 크로스로 받는 슈팅, 수비수와의 경합 상황, 그 외에 중거리 슛 모두 100% 들어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코너킥을 유발하기엔 충분해 보였다. 세트피스 이후 세컨 찬스를 노리기에도 효과적이며, 기습적인 파워 슛은 상대를 당황시키기에 안성맞춤이다. 공간이 없다면 무각 슛 혹은 니어를 활용해 보자.

확실한 오픈 찬스가 아니라면 넣기 쉬운 난이도는 아니다.
페이크를 사용하거나 코너킥을 만드는 용도로 자주 사용

새롭게 도입된 파워슛의 경우, 완벽한 오픈 찬스가 아니라면 수비수에 막히는 게 대부분일 정도로 난이도가 높고 성공률이 희박하지만, 발에 제대로 걸쳤을 땐 적어도 코너킥을 유발할 수 있는 하나의 슈팅 무기가 된다. 다만 발동 시간이 길어 제대로 된 각이 나오지 않을 때가 많고, 제대로 찬다고 해도 골키퍼에 막히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슛을 차는 것보단 페이크를 넣어 상대 수비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용도가 훨씬 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키보드 기준 커멘드는 F+D(파워슛) 발동 이후 A+S(슛 페이크)다. 참고로 페이크 기술을 쓸 거라면 파워슛 화면 발동은 꺼두는 게 좋다. 메인 홈(화면)에서 설정할 수 있다.


피파온라인4 여전히 패스미스는 심할까

약발 선수들의 패스미스, 어느 정도 개선됐을까?


출처 : FIFA ONLINE 4 공식 홈페이지

피파온라인에서 가장 문제 제기가 많이 됐던 부분 중 하나인 패스미스에 관한 건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볼 수 있다. 우선 모든 선수가 양발을 착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자세가 아니라면 언제든지 미스가 날 수 있고, 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 수도 있다. 하나 제대로 된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공이 흐르는 패스미스의 경우는 여전히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일명 아다리라 불리는 상황 역시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사실상 굴레라고 불리는 단계.

되도록이면 선수들의 간격을 유지해 삼각 패스를 주고 받아야 한다.
간결한 S 패스는 여전히 상대 수비를 벗겨내기에 좋은 듯하다.

키보드 유저이기 때문에 패드 상황은 모르겠으나 S 패스의 경우, 전보다 나은 퀄리티를 보였다. 스루 패스 역시 성공률이 조금은 올라간 듯한 느낌이다. 하나 길게 찔러 주는 침투 상황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미스가 많이 발생한다. 상대의 커서를 풀기 좋은 A 혹은 QW 같은 부분은 전과 크게 바뀐 게 없었으며, 새롭게 추가된 횡패스의 경우, 제대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침패침(코치) 없이도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을 듯하다. 중앙으로 넣는 기습적인 A 패스는 상대의 커서를 풀기 좋다.


피파온라인4 수비 ai가 좋아졌다고?

무슨 유형의 수비수가 효과적일까?


수비 ai가 좋아졌다고 한들 이런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공식 경기에서의 수비는 정말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사람마다 사용하는 전술이 다 다른 데다가, 어떤 사람은 공격을 잘하고, 어떤 사람은 수비를 잘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기 때문에 이걸 말로 설명하는 덴 분명히 한계가 존재한다. 다만 이번 업데이트 이후, 유독 조심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만 가볍게 언급하자면 우선 컷백 상황에서는 되도록이면 선수들 간의 간격을 넓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다닥다닥 붙지 않도록

측면 공격이 활발히 이루어져 컷백 상황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함은 이번 업데이트 이후, 수비 ai가 많이 상향되었기 때문에 Q 수비를 하지 않아도 상대 선수를 막아내는 것이 어느 정도는 가능해졌다. 다만 역습의 강도가 달라졌기 때문에 예전보다 훨씬 더 측면에서의 공격이 활발해졌고, 다시 크로스가 살아나는 기점이 보여 수비수의 간격을 너무 좁게 설정하는 것보단 대인 수비를 하듯이 자리를 차지 해야 조금 더 원활하게 압박을 가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재정비 코치가 지금 메타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빠르고 피지컬 좋은 고급여 풀백을 추천하는 바.

자고로 라이브 시즌보단 풀백에는 급여를 투자해 고급여로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또한 어느 정도 제공권과 피지컬을 갖춘 풀백을 사용해야 측면 공격을 마크하고 크로스 상황시에도 제공권 경합을 챙길 수 있다. 작은 선수들(공격수)의 역할이 커진 만큼, 속력이나 체감에 있어서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늘었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건 역시 대인수비 부분이다.

멀티 플레이어거나 빠르고 피지컬 좋은 수비수

센터백으로 추천하는 유형은 완전한 전문 센터백이거나 아케와 같은 멀티 자원이다. 기본적인 수비 능력치는 당연히 좋아야 하지만, 이번 패치로 인해 수비수의 약발과 침착성, 그리고 패스 능력치가 좋아야 한다는 걸 몸소 깨닫고 있다. 수비 ai가 좋아졌다곤 하지만 오히려 느리게 오는 공엔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분하고, 여전히 커서가 빠르게 바뀌지 않아 시프트를 눌러도 패드 반응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커서의 문제는 키보드 반응속도와도 연관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인게임 체감과 연관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미리 수비를 하지 않으면 커서를 바꾸기도 전에 골을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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