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피파온라인4] 아직도 이번 메타에 적응하지 못했다면? 키보드 유저가 알려주는 가장 기본적인 팁(D 슈팅 전술 메타)

인싸커 2023. 6. 6.
728x90
반응형

피파온라인4 아직도 메타에 적응하지 못했다면

키보드 유저가 알려주는 기본적인 TIP


출처 : EA Sports 공식 홈페이지

우선 글을 쓰기 앞서 이 글은 주관적인 내용이 담긴 포스팅임을 미리 밝힌다. 모든 사람이 같은 상황을 겪을 수 없고, 개개인의 차이점으로 언제든 차별화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넘어가야 이 글의 의미가 생길 듯하다. 참고만 하기를 권유.


피파온라인4 가장 중요한 건 기본기다.

슈팅, 연계, 움직임을 쉽게 익히려면?


출처 : 피파온라인 이미지.jpg

우선적으로 피파온라인을 조금 더 쉽게 익히려면 선수들의 움직임을 잘 살펴봐야 한다. 알다시피 선수는 전술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지고, 코치에 따라 움직임을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이 생긴다. 쉽게 말하면 전술과 코치가 다 다른 상황에서 선수들의 고유 움직임을 파악하긴 어렵다는 얘기다. 공격수라면 더더욱.

출처 : 피파온라인 이미지.jpg

그렇다면 선수들의 고유 움직임을 확인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이 얘기는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종종 나오는 내용인데 우선적으로 모든 전술과 개인 전술을 초기화시키고, 코치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여러 판을 플레이하며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선수들을 조종할 수 있고,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전술과 코치를 적용할 수 있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피파온라인4 잘하는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

키보드 유저라면 제독신•방배우 등의 유튜브 활용


출처 : 전 프로게이머 제독신(박준효)님 유튜브

키보드 유저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제독신, 그리고 방배우는 여전히 상위 랭커에서도 통하는 실력을 자랑한다. 특히 제독신의 경우, 과거 프로게이머 생활을 오래 했었고 지금은 실축 전술을 짜며 키보드 유저들에게 적합한 전술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요즘은 기본적으로 게임을 잘하는 사람도 많지만, 얼마나 지능적으로 플레이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 잘하는 사람들의 경기를 모티브로 삼아 조금 더 침착하고 유동적이게 플레이하는 것을 강조한다.

나랑드한입만

피파 맛있게 하는 채널 광고 문의: aotkaql3@naver.com

www.youtube.com

추가로 한 명 더 추천하자면 키보드 유저들에게 필요한 것만 쏙쏙 골라 설명해 주는 나랑드한입만 유튜브 채널을 추천한다. 이 채널에 가면 상황별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부터 다양한 루트, 설정 등에 대한 것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피파온라인4 아직도 슈팅에서 DD 쓰니?

이제는 D가 대세! ZD는 니어로 활용하자.


업데이트 전 피파온라인4 공식 경기.GIF

과거 피파온라인(대규모 패치 이전)을 살펴보면 어느 상황에서든 상대를 따돌리고 DD를 때리면 거진 95% 이상 들어가곤 했었다. 물론 골키퍼에 가로막히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지만 D슛보다는 훨씬 더 위협적이고 잘 들어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죽하면 별명이 DD온라인일 정도였고, 뒤돌아서 차는 터닝 DD(한국 종특)에 당하면 그날은 온전히 피파가 하기 싫었다.

출처 : 피파온라인4 공식 유튜브

하지만 이번 대규모 패치 이후, DD는 완전히 너프 당했고 기본적인 슈팅 모두 애매한 기로에 가로막혔다. 솔직히 말해 지공 유저의 경우라면 이번 패치가 굉장히 좋게 느껴질 것이고, 순전히 침투 or 감아 차기(중거리) 유저라면 이번 패치가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 제독신과 같은 스타일을 취급한다. 쉽게 말하면 지공을 조금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고 다양한 팀, 그리고 선수들을 사용해 게임에 임하는 편이다.

업데이트 전 피파온라인4 공식 경기.GIF

이번 패치 이후, 슈팅은 전부 D를 활용했다. 상대 골키퍼의 움직임(키컨)에 따라 DD 혹은 ZD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D 슈팅을 사용해야 득점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윗 장면을 살펴보면 업데이트 전 피파온라인에서는 골키퍼에게서 먼 쪽 포스트를 중심으로 슈팅을 때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되려 니어 포스트로 슈팅을 때려야 득점률이 높아진다.

골키퍼와 상관없이 가까운 포스트로 슈팅을 때린다.
완전한 무각이 아니더라도 순간적인 반응 속도론 막기 어렵다.

파워 슛(본가 슈팅 기술)도입 이후, 골키퍼들의 선방 능력이 올라가 중거리, 감아 차기 등의 선방률이 높아졌다. 또한 다이빙 능력이 좋아져 웬만한 경우라면 키컨을 사용하지 않고도 선방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키퍼의 선방이 좋아졌다고 해도 각이 없는 상태(무각) 거나 니어 포스트로 차는 슈팅은 막기 힘든 게 당연하다. 특히 키퍼가 나와있는 경우라면 먼 거리에서 니어 zd를 활용하면 비교적 손쉽게 득점을 만들 수 있다.


피파온라인4 만들어 가는 움직임을 해보자

실축이랑 비슷하다. 약발 상관없이 연습해 보자.


해외축구에서 흔히 보이는 삼각패스 유형.jpg

위에서 얘기했듯이 잘하는 사람들(프로게이머•랭커)의 플레이를 보다 보면 자연스레 내 머릿속의 인식이 바뀐다. 이는 해외축구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축구를 보다 보면 정해진 포지션에 따라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보인다. 이는 구단이 선호하는 전술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소화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어찌 됐든 그 팀이 어떤 패스를 사용하는지, 어떤 공격 루트를 사용하는지를 보다 보면 내가 피파온라인에서 어떤 플레이를 사용해 골을 많이 넣는지에 대한 인식이 생길 것이다. 조금 더 쉽게 풀어보면 중거리 유저가 패스 플레이를 하고 지공 유저가 크로스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해 보자.

출처 : ARSENALIST
삼각패스와 컷백, 주고 들어가는 움직임을 연습해 보자.

말만 들어도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나. 즉 자신이 잘하는 플레이를 해야지만 득점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을 수 있고, 공격이 가로막혀도 다른 루트를 통해 활로를 열 수 있는 길이 생긴다는 얘기다. 그 길을 창출하는 데 있어서는 잘하는 사람들의 플레이가 많은 도움을 주고, 여러 상황을 겪어봐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이번 메타에 걸맞은 키보드 전술이 있다면

AF 박준효(제독신) 전술을 강력 추천한다.


과거 한 블로그의 글을 보고 맞췄던 팀 중 하나.jpg

우선 내 팀에 관련해 얘기를 해보자면 필자는 당연히 무과금 유저고, 키보드를 사용해 공식 경기를 돌리고 있다. 하나 여러 스쿼드를 리뷰하려면 당연히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계정을 키워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즉 하나에 몰두할 시간이 없고, 무과금으로 팀을 꾸려야 하기에 끽해야 500억 남짓한 스쿼드다. (평소에는 150억 선에서 팀을 맞춘다.) 하지만 상대가 아이콘 은카 팀(최대 4조까지 만났다.)이라고 할지 언정, 내가 전술 이해도가 높고 침착하게만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실력으로 제압할 수 있다. 필자는 150억 정도의 팀으로 평소 월드클래스 1부에서 서식하며, 키보드로 최대 챌린저 2까지 도달한 경험이 있다. 엄청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그 정도만 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AF박준효(제독신) 포메이션 C 전술을 사용 중이다.
AF박준효(제독신) 팀 전술과 개인전술 역시 C를 사용하고 있다.

평소 스타일은 침투와 역습을 즐겨했다. 하지만 수비를 잘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거나 압박에 당해 공을 뺏기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 약 2년 전부터 제독신(유튜브)을 보며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유튜브를 보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 다양한 상황에서 유동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했다. 실제로 시야가 많이 넓어져 다른 게임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패치 전에는 터닝 dd, 무한 zd, 무한 역습 등의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패배의 쓴맛을 봐왔지만 지금은 최대 13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완벽히 적응했다. 그리고 그 적응을 도와준 전술이 제독신의 스쿼드 C번 전술이다. 키보드 전술에 특화돼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