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오로지 승리만을 추구한다.”

“Win or Nothing.” 장시원 피디와 약속했던 승률 7할을 기록하고 시즌 2로 돌아온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 야구가 4월 10일 월요일에 첫 방영을 개시한다. 오로지 승리만을 추구하는 최강 야구는 고교와 대학, 그리고 프로를 넘나들며 전국 최강의 팀과 겨루는 스포츠 예능이다.

오랜 기간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었다는 장시원 피디의 바람대로 은퇴한 선수들이 모여 오직 승리만을 바라보고 달리는 열정의 모습은 수많은 야구인들의 가슴을 울리기 충분했다. 사건 사고가 많았던 프로야구에 다시금 발을 들이기 시작한 계기가 바로 최강 야구의 힘이 아닌가 싶다.

최강야구 시즌 1은 이승엽 감독 체제로 돌아갔다. 선수인 줄만 알았던 감독의 모습에 동료 선수들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자신들이 한 발언을 책임지기 위해 죽기 살기로 달린 결과, 이승엽 감독은 7할을 성공하고 최강야구 임기 도중, 두산 베어스 감독직에 스카우트되었다.
갑작스러운 감독의 부재
장시원 PD의 선택은 박용택 임시 감독 대행

갑작스러운 감독의 부재에 장시원 단장은 박용택 대행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고 결과는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프로 팀인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한 박용택은 선수 영입의 자리에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를 얻었지만, 김성근 감독의 출연에 그대로 감독직을 박탈당해 버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시작된 ‘야신’의 훈련은 프로 시절과 사뭇 다르지 않았다. 여든이 넘는 나이에도 직접 볼질을 가르칠 정도로 야구를 보는 마음가짐이 현역 못지않게 불타올랐으며, 그의 열정은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다잡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감독의 교체 탓일까, 달라진 마음가짐 때문일까,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자세가 180도 달라졌다. 최강 대학팀으로 유명한 원광대를 상대로 2연속 콜드 게임에 성공한 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 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아쉬운 판정패를 맞이했다.

하나 얇은 뎁스를 가지고 프로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이 정도 경기력을 뽑아낸 것만으로도 수많은 야구인들의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고, 환호에 힘입어 21승 7패를 기록한 몬스터즈는 결국 불가능에 가깝던 승률 7할을 달성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시즌2
4월 10일(월) 첫 방영 개시
[종합 티저] 월요일엔 《최강야구》⚾ 4월 10일 개막합니다! │ 4/10(월) 밤 10시 30분 《최강야구》
tv.jtbc.co.kr

“승률 7할을 달성하지 못하면 프로그램은 폐지된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을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김성근 감독의 지휘 아래 새롭게 돌아올 최강야구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시즌 2는 4월 10일 월요일에 첫 방송을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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