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FC온라인 출시된 지 몇 년 된
NHD 농협 호나우두 6카 키보드 플레이 후기
매년마다 새로운 시즌이 출시되고 있는 피파온라인. 하지만 오래된 시즌은 어느덧 방치를 넘어 아무도 관심을 주려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출시된 지 몇 년이나 지난 NHD 시즌을 한 번 사용해 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몇 년이나 지난 시즌이다 보니 그나마 사용할 만한 선수로는 대장급의 호나우두가 가장 적합해 보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재미로만 하는 거니 성능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성능이 좋다면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문제이지 않을까.
피파온라인4 NHD 농협 시즌의 호나우두는 마땅한 팀 컬러 없이 단출하게 사용했다. 사용 포메이션은 4-2-3-1이며, 전술은 따로 설정하지 않았다. 양발 잡이의 호나우두의 경우, 여전히 준수한 움직임과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드리블과 개인기도 나쁘지 않고 몸싸움 역시 생각보단 괜찮았다. 다만 오래된 시즌이다 보니 확실히 특유의 무거운 체감이 돋보였다. 약간의 둔탁함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돌 덩어리 같은 수준은 아니었다.
피파온라인4 NHD 농협 호나우두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팀 컬러는 출생지인 브라질 혹은 FC 바르셀로나다. 출생지인 브라질의 경우, 전체 능력치+4, 볼 컨트롤+3, 스태미너+3이 오른다. 여기에 은빛 물결 시너지가 추가된다면 전체 능력치는 총+6이 상승한다. 클럽팀 FC 바르셀로나의 경우, 전체 능력치+4, 짧은 패스+3, 볼 컨트롤+3이 오른다. 마찬가지로 은빛 물결 시너지를 받는다면 전체 능력치는 총+6이 상승한다.
오늘은 재미 삼아 사용한 것이기에 마땅한 전술을 걸지 않고 플레이했지만 만약 4-2-3-1 포메이션을 구축할 거라면 해당 전술이 호나우두와 가장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침투와 움직임엔 능하지만 헤딩이 비교적 아쉬운 호나우두의 경우에는 투톱을 사용하면서 빅 앤 스몰 전략을 구성하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은 방법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투톱보다는 원톱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피파온라인4 FC온라인 NHD 농협 호나우두
키보드 공식 경기 플레이해 본 직접적인 후기
비교적 오래된 시즌이라 해도 선수 자체의 ai가 뒤떨어지는 건 아닌 듯하다. 공식 경기에서 직접 플레이해 본 결과, 의외로 체감이 괜찮고, 움직임도 괜찮았으며 양발에서 오는 파괴력 역시도 결코 무시할 만한 수준은 아닌 듯했다. 의외로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서 오히려 당황할 만한 정도였으며, 상대방도 필자와 동일한 감정을 느꼈는지 이상하게도 몰수패가 많이 나오는 상황이 연출됐다. 물론 성능에 예민한 사람들이 쓸만한 수준은 당연히 아니며, 애초에 성능보다는 그 시절의 향수, 그리고 낭만을 위해 사용해 본 시즌에 불과하다. 굳이 따라 해 볼 필요는 없지만 그 시절 추억에 젖고 싶다면 한 번쯤은 괜찮지 않을까 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