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 3, 2024 트라이아웃 78화
프로 출신 압도하는 전 두산 MVP 니퍼트의 등장


지난 22일(월요일) 최강야구가 시즌 3을 맞아 2024 트라이아웃을 개최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더욱더 다양한 포지션으로 총 다섯 개의 포지션(외야수, 3루수, 유격수, 포수, 투수)을 선발할 예정이고, 해당 포지션에 원하는 선수가 없을 경우, 선발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재개됐다.



2024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 지원한 참가자들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선수들의 특징은 아무래도 프로 야구에서 이름을 날린 전 프로야구 선수들이 아닐 수 없었다. 전 SSG 랜더스 투수였던 김태훈,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였던 문경찬, 전 한화 이글스 타자였던 노수광 등 프로야구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고, 이 외에도 다양한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한 선수가 등장했다.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화의 주인공, 더스틴 니퍼트는 외국인 투수 최초 1,000 탈삼진을 달성한 전 두산 베어스 MVP, 다승왕, 골든 글러브 출신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레전드 투수다. 니퍼트 외에도 전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인 송은범이 자리했으나, 니퍼트의 존재감에 밀려 아쉽게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덴 실패했다. 반면 니퍼트의 경우, 등장만으로 장내가 술렁일 정도의 엄청난 존재감을 보였고, 이를 심사하는 심사위원들 또한 압도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지금까지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게 됐다.
최강야구 시즌 3, 2024 트라이아웃 개최
각자의 사활을 건 한판 승부의 시작


시즌 3을 맞이한 2024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첫 번째 라운드는 50M 달리기다. 기본 주력을 확인하기 위해 만들어진 테스트로 조별당 1회씩 심사하여 1위부터 꼴찌까지 순위를 매긴다.


해당 심사에서는 비선출 투수인 한선태, 전 한화 이글스 타자인 노수광 등이 뛰어난 달리기 실력을 보이며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번 트라이아웃에서 탈락한 한선태는 마지막일지도 모르지만 최선을 다 해 보겠다는 소명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다. 노토바이 노수광 또한 여전히 죽지 않은 빠른 스피드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라운드인 1 대 1 캐치볼에서는 송은범, 니퍼트, 문경찬 등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마지막 라스트 댄스를 치르게 됐다.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은 니퍼트는 툭툭 던지는 수준의 공으로도 2층 높이에서 던지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박용택의 찐 웃음을 유발했다.


이 외에도 각 포지션(외야수, 3루수, 유격수, 포수, 투수) 별로 다양한 심사를 이어간 최강 몬스터즈는 추가 합격자를 더해 총 48명의 선수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누렸다.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48명의 참가자 중 가장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니퍼트는 2층 높이에서 던지는 것만 같은 커브, 체인지업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마지막 피칭에서는 144km의 빠른 구속을 보이며 견고한 이대은의 에이스 자리를 견제했고, 몬스터즈에 들어오면 에이스가 될 수 있냐는 장피디에 말에 일말의 고민 없이 "네. 가능해요."라 말하며 심사위원 모두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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