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해외야구] 쿠바 꺾은 미국, 2연속 WBC 결승행 안착… 14-2 스코어 만든 터너의 멀티 홈런

인싸커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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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마운드 완파한 미국의 타석

WBC 2연속 결승행 진출


출처 : World Baseball Classic 공식 트위터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미국이 이번에도 완벽한 ‘슬로스타터’ 기질을 발휘했다. 미국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WBC 준결승 쿠바와의 경기에서 14-2 완승을 거두며 결승행 티켓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WBC 결승행 티켓을 따낸 미국은 지난 2017년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행 무대를 밟는다.

출처 : World Baseball Classic 공식 트위터

이날 미국은 무키 베츠(우익수), 마이크 트라웃(2루수), 폴 골드슈미트(1루수), 놀란 아레다노(3루수), 카일 슈와버(좌익수), 윌 스미스(포수), 피트 알론소(DH), 팀 앤더슨(2루수), 트레이 터너(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성. 선발 투수는 베테랑 투수라 불리는 웨인라이트(41)가 자리했다.


칼 빼 든 미국, 14-2로 쿠바 완벽 격파

멀티 홈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터너


출처 : MLB 공식 트위터

경기 초반, 세 타자 연속 안타로 분위기를 가져온 쿠바는 무사 만루 기회에서 4번 타자 데스파이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만들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쿠바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만루 찬스를 기회로 만들지 못한 쿠바는 곧바로 위기에 봉착, 결국 4번 타자 골든슈미트의 투런포가 터지며 경기는 2-1, 미국에 역전을 허용했다.

출처 : World Baseball Classic 공식 트위터

역전을 허용한 쿠바의 마운드는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고, 불붙은 미국의 타선은 멈출 줄 모르는 기차와도 같았다. 3회 말 터너의 솔로 홈런으로 시작해 연속된 타점으로 점수차를 벌린 미국은 6회 말 공격에서 쐐기를 박으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날 터너는 솔로 홈런과 석점 홈런을 동시에 기록하며, 쿠바의 마운드를 완벽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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