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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후 14년 만에 대기록 달성
벨링엄, 레알 이적 이후 10경기 10 득점 돌파
많은 클럽의 구애를 받았던 벨링엄이 최고 유망주라는 수식어에 맞게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 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4대 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시금 라리가 선두 자리를 차지한 레알은 현재 9경기 8승 1패(승점 24)로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 중이다.
다만 주목해야 할 건 레알의 양상이 아닌 레알 입단 이후 10경기 10골을 기록한 주드 벨링엄의 기량이다. 이번 해 이적한 벨링엄은 본인의 첫 데뷔전서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4경기 연속 골을 집어넣은 벨링엄은 리그 8경기 8골로 현재 라리가 득점 선두에 올랐다. 벨링엄의 득점은 리그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우니온 베를린 전과 나폴리 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 벨링엄은 호날두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10경기 10골이라는 대기록을 장식했다.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점쳐진 벨링엄의 몸값은 한없이 올라가고 있고, 이를 탐내하는 많은 빅클럽들의 귀추가 벨링엄을 향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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