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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 유무와 관계없이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선언

인싸커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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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anchester United 공식 트위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결승전 결과와 상관없이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이별을 예고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각) "맨유는 오는 25일(토)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 결과의 유무와 관계없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전격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짐랫클리프 구단주를 비롯해 수뇌부와 감코진, 그의 동료들이 내린 최후의 선택으로 1,990년대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게 주된 원인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출처 : Score 90 공식 인스타그램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이 기정 사실화된 이후, 구단의 분위기는 매우 분주해 보였으나 그보다 먼저 맨유에게는 오는 25일 밤 11시에 열리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을 반드시 이겨야 할 명분이 있다. 물론 맨시티에게도 '더블' 타이틀을 달성할 좋은 기회임은 분명하지만, 이미 리그에 사활을 걸었던 맨시티이기에 FA컵의 유무는 그렇게까지 중요한 게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8위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A컵 결승전을 이겨야지 만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가장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올 시즌 맨유는 최종 8위(18승 6무 14패•승점 60점)를 기록함과 동시에 단일 시즌 최다 실점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현재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기정 사실화하고 토마스 투헬(전 바이에른 뮌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전 첼시), 사우스게이트(잉글랜드 국대), 토마스 프랑크(브렌트포드)와 같은 경험이 풍부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어 갈 만한 능력을 가진 굵직한 감독을 토대로 물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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