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현역 가성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톱 스트라이커만 래시포드서 호날두로 대체
오늘은 현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50억 가성비 스쿼드를 구성해 봤다. 2선과 3선까지는 나름대로 괜찮은 시즌들이 즐비해 현역으로도 팀을 꾸리기 수월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쓸데없이 너무 비싼 마커스 래시포드와 도저히 성능으로 사용할 수 없는 앙토니 마시알을 대체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원톱을 맡았다. 이 정도 타협은 이해해 줬으면 한다. 추가로 오른쪽 풀백은 디오구 달롯을 쓰는 게 대표적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름값에 가격이 너무 올랐다.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봤지만 말라시아를 쓰는 게 그나마 낫다고 생각해 왼쪽엔 루크 쇼를, 오른쪽엔 티어럴 말라시아를 배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받을 수 있는 4단계 팀 컬러는 다음과 같다. 전체 능력치+4, 가속력+3, 중거리 슛+3이다. 추가로 은빛 물결 시너지를 받으면 전체 능력치는 총+6이 상승한다. 추가로 22-23 기간 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역 팀 컬러를 받고 싶다면 해당 시즌에 맨유에서 활동한 선수 8명을 추가하면 받을 수 있다. (호날두도 현역 케미 가능)
스트라이커로서 차마 포기하지 못한 EB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현역 케미를 동시에 받아 가속력만 무려 +12가 상승했다. 그 외에도 위치 선정이 +9를 받았고, 중거리 슛 역시 +9가 올랐다. 이 외에도 다른 능력치가 총 +6씩 올라 짧은 패스를 제외하곤 모두 110을 넘긴 바 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정말 제대로 된 공격수를 영입한다고 해도 맨유 케미 받는 호날두를 제치긴 힘들 것 같다. 개인기도 6성인 데다 다른 시즌에 비해 몸싸움(밸런스)도 좋은 편이라 가성비(성능)로 사용하기에 너무 좋은 자원이다.
사실 호날두가 들어오기 전까진 앙토니 마시알을 사용했다. 하지만 공격수가 제대로 된 밥값을 못해주니 팀은 엉망진창에 나날이 패배만 늘어났고, 결국 하다 못해 래시포드를 영입할까 했으나 HG(홈그라운드) 기준, 은카 가격이 그 당시 700억에 다다랐다. 그렇게 타협한 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가 들어오기 전까진 솔직히 밥값을 한다고 느낀 선수가 없다. 오죽하면 해리 매과이어가 제일 괜찮은 선수로 느껴졌을까. 왜인지 모르겠지만 수비 라인을 가장 견고하게 맞추는 선수는 바란이 아닌 매과이어다. 다른 선수들이 허둥거리고 있을 때, 매과이어는 커트를 해내고 자리에 복귀한다. 속력이 느린 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이 선수는 진지하게 괜찮은 성능을 자랑했다. 몸싸움은 물론, 수비 자체가 좋은 선수다.
가성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50억 스쿼드의 4231 포메이션 전술은 AF 박준효(제독신•전 프로게이머)님의 B 전술을 사용했다. 네이밍은 제로톱이라고 되어있지만 들어가 보면 4231 포메이션이다. 다른 네임드들의 전술을 대게 사용해 봤으나 키보드용 전술은 역시 제독신님 전술이 가장 좋게 느껴졌다. 빠릿빠릿한 전개와 역습, 수비 라인까지 견고하게 잘 갖춰져 있다. 어떻게 보면 텐백 전술과도 비슷한 느낌이다.
피파온라인4 750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키보드 공식 경기 사용 후기(4231 포메이션)
글을 쓰기 앞서 한 가지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이 포스팅의 본 목적은 ‘현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그렇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보다는 다른 선수들의 득점 위주로 GIF를 집어넣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사실 대부분의 골은 호날두가 넣었으나 그 부분은 일부러 제외했다는 점 양해 바란다. 다만 첫 번째 장면은 공격수의 연계&호흡을 보여주기 위한 장면이니 이 점 역시 양해 바란다. 앙토니 마시알을 사용할 땐 나오지 않았던 플레이가 공격수 한 명 바뀌었다고 완전히 달라졌다. 마치 꽉 막힌 혈로를 뚫은 듯한 느낌이랄까?
제독신(AF박준효)의 4231 포메이션 전술은 기존의 텐백 역습 축구를 키보드 유저 용으로 바꿔놓은 듯한 기분이었다. 수비를 할 땐 전방 스트라이커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고, 공격을 할 땐 풀백을 포함한 모든 선수가 라인을 끌어올린다. 그러니 항상 상대 박스 주변엔 우리 팀 선수들이 공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고, 상대 수비 간격에 틈이 보이면 언제든 크로스&컷백을 시도할 수 있다. 마지막 장면만 보더라도 상대 박스 진형에 우리 팀 선수만 5명이 배치돼 있다. 공격수뿐만 아니라 미드필더(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공격에 참여하니 공격이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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