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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 데뷔골 넣은 이강인!
PSG•UCL 챔피언스리그서 밀란 상대로 득점포 가동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22)이 자신의 첫 UCL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서 세리에 전통강호 AC밀란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시즌 UCL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팀의 3대 0 대승을 확정 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PSG 첫 골이자 자신의 UCL 데뷔골을 넣은 이강인은 지난 7월 9일 파리 생제르맹 입단 이후, 공식전 12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나섰다.
이날 경기로 2승 1패를 기록한 파리 생제르맹은 승점 6점으로 F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또한 같은 날 펼쳐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가 승점 3점을 획득함에 따라 F조 순위는 최하위였던 도르트문트가 2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점)가 3위, AC 밀란(승점 3점)이 4위로 변동을 기록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이강인은 후반 26분 교체 멤버로 투입돼 팀의 대승을 돕는 중요한 쐐기골을 넣으며 팀 내 윤활유 역할을 톡톡이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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