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유벤투스 승점 10점 삭감
7위로 떨어진 유벤투스, 챔스 못 가나
트위터에서 즐기는 Fabrizio Romano
“Official: Juventus incurred a deduction of 10 Serie A points following the verdict by Federal Court of Appeal pertaining to the capital gains scandal. ⚪️⚫️ #Seri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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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소속 유벤투스가 결국 승점 삭감을 받아들였다. 유벤투스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자본 이득 스캔들과 관련된 연방 항소 법원의 판결에 따라 세리에 a 승점 10점이 무효 처리됐다. 당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던 유벤투스는 법원 판결에 따라 승점 10점이 삭감되었고, 결국 5단계 하락한 리그 7위에 머물며 현재 21승 6무 9패(승점 59)를 기록 중이다.

유벤투스의 삭감 소식에 경쟁 팀들은 기뻐했으나 유독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감독도 있다. 바로 로마의 수장, 조세 무리뉴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32년 만에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다. 다만 어디까지나 리그를 포기하고 올인한 결과다. 하지만 이 소식이 무리뉴 감독에게 미리 전달됐다면은 다른 방식으로 리그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크다. 즉 리그가 두 경기 채 안 남은 시점에서 다른 팀의 승점 삭감을 통보한다는 건 유벤투스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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