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벨기에 황금세대 주축 일원, 악셀 비첼… 개인 SNS로 국가대표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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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벨기에 황금세대

악셀 비첼, 개인 SNS 통해 국가대표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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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즐기는 Standard de Liège

출처 : Belgian Red Devils 공식 트위터

벨기에 황금 세대의 주축 일원 중 한 명인 악셀 비첼(34)이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비첼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정들었던 벨기에 대표팀을 떠난다. 심사숙고 끝에 국가대표 팀 은퇴를 결정했으며, 지난 15년 간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었다.“라며 그간의 일들을 모두 설명했다.

출처 : Belgian Red Devils 공식 트위터

비첼은 지난 15년 간 벨기에 황금세대의 일원으로서 5개의 토너먼트를 소화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그는 130경기에 출전해 12 득점을 기록했고, 벨기에가 3위를 기록한 러시아 월드컵과 더불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별 예선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그에게는 어느덧 가족이 생겼고, 이제는 더 이상 ”월드컵이 아닌 가족과 클럽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라며 자신의 은퇴 배경을 재차 언급했다. 또한 비첼은 “의료진과 코치진, 팀원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130경기 동안 함께 해준 서포터들 역시 감사를 표한다.“라며 훈훈한 코멘트와 함께 벨기에 국가대표 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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